‹ 목록으로 최약 짐꾼, 최강을 읽다

8화

던전에서 나오자마자 스튜디오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방금까지도 습기와 흙냄새, 뭔가 타는 것 같은 마력 냄새로 가득했던 공기가 순식간에 인공 조명 냄새와 사람 냄새로 바뀌었다. 대형 스크린에 아까 그 전투 장면이 반복 재생되고 있었다. 은서의 검이 괴물의 다리를 받아치는 각도, 그 순간 내가 소리친 타이밍, 그리고 괴물의 다리가 허공을 가르며 튕겨 나가는 장면까지, 슬로우 모션으로 세 번이나 다시 보여줬다. 볼 때마다 심장이 다시 뛰는 게 웃겼다. 이미 끝난 전투인데. 최강혁의 신경질 나는 얼굴이 방청석 카메라에 잡혔다가 사라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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