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기초만 20년, 은둔 고수

9화

해가 막 능선을 넘을 무렵, 대문이 세 번 거칠게 울렸다. 쾅! 쾅! 쾅! 문을 열자 한서린이 서 있었다. 밤새 산을 감시한 사람처럼 얼굴이 굳어 있었다. 안경 너머의 눈매는 날이 서 있었고, 흐트러진 호흡에서는 평소의 여유를 찾아볼 수 없었다. "산속에서 마력 반응이 급증했습니다." 인사도 없었다. "규모가 C급을 넘었어요." "그래서요." "서은하를 지금 당장 데려가겠습니다. 안전 문제입니다." "이틀이라고 했잖아요." 분명 어제 그렇게 얘기했다. 협회 규정이니 뭐니 하면서 이틀은 지켜주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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