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기초만 20년, 은둔 고수

6화

아침 여섯 시. 산내리에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일어나 있는 사람은 나랑 닭뿐이었다. 닭은 원래 이 시간에 우니까 예외로 치고. 그런데 오늘은 하나 더 늘었다. "저, 강 사부님. 저 일어났습니다." 서은하가 마당 한가운데 정자세로 서 있었다. 로브 소매를 걷어 올린 채로, 눈은 아직 반쯤 감겨 있는데 자세만은 군대 갓 입대한 이등병 같았다. 사부님이라니. 어제까진 그냥 강도현씨였던 것 같은데 하룻밤 자고 나니 승진했다. 호봉이 오른 것도 아닌데 왜 기분이 이상하게 좋지. 아니,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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