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다음 날 아침, 나는 눈을 뜨자마자 머릿속 메시지를 확인했다.
['자원이 초기화되었습니다. 30/30.']
나는 그 숫자를 보고 낮게 숨을 내쉬었다.
몸을 일으키기 전, 나는 눈을 감은 채로 어제 하루 동안 소모한 자원을 다시 떠올렸다.
물을 마시는 데 몇, 라면을 끓이는 데 몇, 그렇게 하나씩 되짚어보니 어제는 총 22를 썼다.
'오늘은 30이 꽉 찼으니까 여유가 있는 셈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물 다섯 병이면 25 소모다. 즉석밥 하나 더 만들면 33이니까 안 돼. 라면으로 채우자.'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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