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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하루 뒤, 격물원 입단시험 전날. 마도원 수련 평가가 오전 일정으로 잡혔다는 통보를 받은 건 그 전날 밤 늦게였다. 통보문에는 딱 한 줄, "수련실 지하, 오전 9시, 강여옥 담당"이라고만 적혀 있었고, 그 무미건조함이 오히려 더 불안했다. 전날 밤 나는 잠을 거의 못 잤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사흘 전 실험실에서 감지기가 잡아낸 균열 파형을 계속 머릿속으로 되돌려봤다. 그 리듬. 규칙적으로 끊기다가 다시 이어지는 그 진동수.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기억나지 않는 게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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