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단죄식이 준 선물

10화

오늘 안에 뵙고 싶다는 전언을 듣고, 나는 그 자리에서 잠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준비할 시간도 안 주고 이러는 거야?' 전언을 가져온 시녀는 내 눈치를 살피며 서 있었고, 나는 애써 표정을 가라앉혔다. '얘 앞에서 당황하면 소문 다 퍼진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어차피 상견례는 이미 하루 취소된 마당이었고, 더 미루는 것도 이상했다. 게다가 이쪽에서 계속 날짜를 미루면, 저쪽에서 무슨 생각을 할지도 뻔했다. '선우진 쪽에서 먼저 파혼 얘기 꺼내면 그게 더 골치 아프지.' "알겠어요. 자리를 마련해줘요." 시녀는 안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