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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비무가 끝난 지 보름이 지났다. 그동안 별일은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별일이 있었다가 없어진 척 넘어간 게 몇 번 있었지만, 그건 굳이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 예상보다 순조롭게, 감찰당 여자가 계곡에서의 개인 수련을 허가한다는 통지를 가져왔다. "단, 감시자는 붙습니다." 여자의 목소리는 여전히 얼음장처럼 딱딱했다. 표정도 그대로였다. 웃는 법을 잊어버린 사람처럼. "당연히 그럴 줄 알았습니다." 존댓말로 답했지만, 속으로는 다른 계산을 하고 있었다. ···멀리서 붙는 거면 상관없어. 어차피 옥패의 도움을 받는 걸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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