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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다음 날부터 유해원 부인과의 사업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장소는 뒷골목의 작은 상가였다. 겉으로는 낡았지만 안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부인은 이미 명패까지 만들어놓았다. '해원 메이드 소개소.' 생각보다 이름이 촌스러웠다. 간판 글씨체까지 곱게 흘려 쓴 게, 나름 신경 써서 만든 게 눈에 보였다. '아니 이런 이름 짓는 감성은 어디서 배운 거야. 촌스러워 죽겠네.' 하지만 겉으로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표정 관리는 전생에서부터 훈련된 특기였다. "이름이 마음에 안 드니." 부인이 지팡이를 짚으며 물었다. 표정에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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