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못 받는다니.
지금까지 어떻게든 되긴 됐는데, 이번엔 아예 안 된다고 못을 박는 흑월서의 말투가 더 무섭게 들렸다.
..그럼 지금까지는 뭐였는데요. 운이었어요?
그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흑아의 몸이 부풀어 올랐다.
퍼퍼퍼퍽-!
흑아의 깃털이 사방으로 터져나갔다.
소나기처럼 검은 깃털이 광장 전체로 쏟아졌다. 저마다 날카로운 화살촉처럼 변한 채로, 하나하나가 사람 살갗을 뚫을 수 있을 만큼 예리하게 벼려져 있었다.
하늘이 통째로 검게 물드는 걸 보면서, 나는 이게 소나기가 아니라 폭격이라는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