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계약했다, 대가는 몰랐다

10화

정식 신분증이 나오기까지 사흘이 남은 시점이었다. 오전 8시. 나는 톱니골 감정 업무를 이어가고 있었다. 소문이 퍼졌는지, 야적장에 사람이 늘어 있었다. 어제보다 두 배는 많았다. 다들 폐품 속에서 코어 같은 걸 찾아오길 바랐다. 대부분은 그냥 고철이었다. 나는 그 사실을 하나씩 확인해주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부품이 하나씩 손을 거쳐 갔다. 녹슨 나사, 깨진 유리판, 정체를 알 수 없는 금속 조각. 손끝으로 만지고, 반응이 없으면 "고철입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실망한 얼굴로 부품을 챙겨 다음 자리로 갔다. 그 얼굴을 볼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