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탐색자가 저 하나라니

7화

회관 밖으로 나오자 밤바람이 찼다. 몸에 남아있던 열기가 순식간에 식었다. 아까 회관 안에서 곽 사장이라는 자와 실랑이를 벌일 때는 몰랐는데, 등줄기를 따라 식은땀이 흘러 있었다. 그게 이제야 바람에 닿아 서늘하게 느껴졌다. 한지연 팀장님은 한참을 말없이 걷다가 근처 편의점 앞 파라솔 의자에 앉았다. 나도 그 맞은편에 앉았다. 편의점 형광등 불빛이 파라솔 위로 부옇게 번졌고, 그 아래 팀장님 얼굴은 평소보다 더 지쳐 보였다. “이서준 씨.” “네.” 팀장님은 캔커피 하나를 사와서 내게 건네고, 본인 것도 하나 땄다. 그러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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