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선배, 제가 지킬게요

10화

다음 날 아침, 소은은 밤새 뒤척인 얼굴로 옥상에 도착했다. 눈두덩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고, 손끝은 차가운 새벽 공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옥상 문을 열자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훑고 지나갔다. 태식과 윤재는 이미 도착해 있었다. 두 사람의 표정은 심각했다. — 왔어? 태식이 짧게 물었다. 소은은 고개만 끄덕였다. 말을 섞을 기운도 없었다. — 그 문자, 무슨 뜻일까요. 나겸 선배가 그날 어디 있었는지... 그게 뭔가 있다는 거잖아요. 윤재가 팔짱을 끼며 낮게 말했다. 그의 시선은 옥상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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