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정체는 숨기고 오르겠습니다

7화

며칠이 지났다. 강주 성벽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았다. 검문이 심했다. 신분이 없는 자는 통과할 수 없었다. 나는 뒷골목을 돌았다.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거기 서!" 돌아보니 복동이었다. 뚱뚱한 몸이 그대로였다. 그는 나를 한참 쳐다봤다. "…마로?" 믿기지 않는 얼굴이었다. "진짜 마로냐?" 나는 고개만 끄덕였다. 복동이 다가와 내 팔을 붙잡았다. "죽었다고 들었는데." "안 죽었어." 짧게 답했다. 그는 내 몸을 위아래로 훑었다. "근데 너, 왜 이렇게…" 말을 끝맺지 못했다.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복동은 더 묻지 않았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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