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닭 잡던 손에 검이 깃들다

9화

두통은 반나절이 지나서야 가라앉았다. 이도현은 숙소 침상에 걸터앉아 관자놀이를 눌렀다. 지끈- 관자놀이 안쪽에서 뭔가 쿡쿡 찌르는 느낌이 계속 남아 있었다. [「현사혈안(玄師血眼)」 - 재사용 대기시간 없음] [단, 발동 확률 및 지속시간은 매번 랜덤] 또 랜덤이라니. 이 시스템 진짜 사람 놀리는 취미가 있나.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다는 건 분명 좋은 조건인데, 확률과 지속시간이 다 랜덤이면 결국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하나 안고 다니는 거랑 다를 게 없었다. 써먹고 싶을 때 안 켜지고, 안 써도 될 때 갑자기 켜지고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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