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댓글 창은 밤새 늘어났다. 자기 전에 확인했을 때만 해도 이백 개쯤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숫자가 세 자리를 훌쩍 넘어 있었다. 스크롤을 내리는 손가락이 조금씩 무거워졌다. 하린이랑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는 댓글부터, 둘이 잘 어울린다는 댓글, 그리고 내 이름을 검색해서 찾아냈다는 듣기 싫은 말들까지. 나는 휴대폰을 던지듣 내려놓고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썼다. 잠은 오지 않았다.
학교에 가니 이미 공기가 달랐다. 교실 문을 열자마자 몇몇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가 재빠르게 흩어졌다. 반 애들 절반은 이미 그 사진을 본 눈치였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