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왕따 선배, 사실은 오빠

7화

저녁 여덟 시, 도현의 방. 창가에 앉아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던 도현의 눈이 화면 위에서 몇 번이나 같은 줄을 맴돌았다. 글자는 읽히는데 머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낮에 있었던 일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렸다. 박준혁의 눈빛. 신발장 앞의 정적. 그 모든 게 필름처럼 반복 재생되고 있을 때, 방문이 조심스럽게 두드렸다. 똑, 똑. "오빠, 나예요." 서아의 목소리였다. 도현이 휴대폰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문을 열자 서아가 쟁반을 들고 서 있었다. 접시 위에는 사과와 배가 정갈하게 깎여 있었고, 포크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