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천 원짜리 퇴역 용사

7화

SNS 계정을 만든 지 하루 만에 팔로워가 천 명을 넘었다. 살면서 이렇게 빠른 성장 그래프는 처음 봤다. 주식으로 치면 상한가를 사흘 연속 찍은 수준이랄까. 지우가 노트북 화면을 나에게 들이밀며 소리쳤다. "봐봐, 이거! '청정 고산지대 프리미엄 사슴육' 게시물, 좋아요 오천 개!" 지우가 흥분해서 말했다. 댓글 창을 내려보니 가관이었다. '이거 어디서 파는 거예요?', '저 지방 마블링 미쳤다', '한우보다 나은 것 같은데 진짜인가요?' '몬스터 고기라는 걸 알면 다들 기절하겠지.' 댓글 다는 사람들 손가락이 그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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