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다음 날 아침, 서연은 왕궁의 복도를 돌아다니며 눈에 보이는 시종마다 붙잡고 물었다.
"태현 왕자님에 대해 아는 것이 있나요?"
첫 번째 시종은 손에 든 쟁반을 떨어뜨릴 뻔했다. 은쟁반이 손끝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다가 겨우 균형을 되찾았고, 그 위에 올려진 찻잔들이 달그락거리며 서로 부딪쳤다.
"네? 왜, 왜 그런 걸 물으십니까?"
"그냥 알고 싶어서요."
시종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뒷걸음질치다가 그대로 도망쳤다. 걸음이 어찌나 빠른지 쟁반 위의 찻잔 하나가 결국 바닥으로 떨어져 요란한 소리를 냈지만, 그는 그것을 주우러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