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물장수 소년, 목숨을 걸다

7화

곽태웅이 그날의 일을 홍아영에게 보고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로부터 이틀이 지나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는 점을 보면, 그가 정말로 비밀을 지켰거나 혹은 홍아영이 이미 알고도 모른 척하고 있는 것이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느 쪽이든 나쁠 건 없었다. 비밀이 지켜지고 있다면 그것대로 다행이고, 이미 알고 있는데도 모른 척하고 있는 거라면 그건 홍아영 쪽에서 뭔가 계산을 하고 있다는 뜻일 테니, 어느 쪽이든 지금 당장 내가 나서서 캐물을 필요는 없었다. 어쨌든 나는 그 사이 시간을 이용해 혼자서 지하 암천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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