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화면을 끄고도 손이 떨렸다.
조회수 숫자가 눈앞에 아른거렸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숫자가 아니라 그 밑에 달린 댓글들이 아른거렸다.
'얼굴은 안 나왔다.'
그게 유일한 방어선이었다.
근데 방어선이라는 게, 총알 한 방에 뚫리는 종이 방패 같은 느낌이라는 게 문제였다.
"야, 근데... 얼굴 진짜 안 나온 거 맞지?" 강호가 다시 물었다.
"몇 번을 물어." 나는 짜증을 냈다.
하지만 속으로는 나도 세 번째 확인하는 중이었다.
영상을 다시 돌려봤다.
조명이 어두웠고, 화면 각도가 애매했고, 내 얼굴은 반쯤 그림자에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