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어머니, 제가 이깁니다

6화

남천호(南天虎) 사부는 지팡이를 짚은 채 마당 한가운데 서서 나를 노려봤다. "오늘도 세 판 다 죽었구나." 나는 흙바닥에 널브러진 채 숨을 몰아쉬었다. '아니 이 양반아, 197세면 그냥 곱게 늙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기력이 고갈됐다는 노인이 지팡이 한 번 휘두르면 나는 그냥 인형처럼 나가떨어졌다. "검을 쥔 손이 떨리고 있다. 그러고도 살 생각을 하느냐?" "사부님, 저는 아직 열다섯입니다. 원래 이 나이엔 다 떨립니다." "헛소리." 그가 지팡이 끝으로 내 이마를 툭 밀었다. 나는 또 뒤로 넘어갔다. 그날로 벌써 두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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