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왕태자의 숨은 마법사

6화

복도에 남은 웃음소리가 아직 귓가에 걸려 있었다. 선유헌과 한소이가 사라진 방향을 나는 한동안 바라보았다. '백은 대사가 나를 관찰 대상으로 지목했다.' 그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관찰이란 단어는 언제나 다음 수순을 감춘다. 청하 공작가의 가르침 중 하나가 그것이었다—누군가 나를 지켜보기 시작했다면, 이미 그의 계산 안에 내가 들어와 있다는 뜻이다. 백은 대사의 눈빛이 다시 떠올랐다. 그 눈은 나를 향했지만, 정확히는 나를 통해 다른 무언가를 재고 있었다. '그가 재고 있는 건 나 개인이 아니다. 공작가의 반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