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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삐이익— 경보음이 협곡 전체를 뒤덮었다. 날카롭고 기계적인 소리였다. 마치 누군가 귀 바로 옆에서 호루라기를 분 것처럼, 고막이 얼얼했다. 조사관이 무전기를 들고 소리쳤다. "본부, 여기 노란 협곡 평가장입니다. 몬스터 웨이브 발생, 응원 병력 요청합니다!" [본부 응답 없음.] 아니, 저 알림은 또 왜 이 상황에서 뜨는 건데. 시스템은 항상 이렇게 쓸데없이 정확한 타이밍을 골라서 사람 신경을 긁는다. 본부가 응답이 없다는 걸 나한테 굳이 친절하게 알려줄 필요는 없잖아. 지평선을 채운 실루엣들이 점점 형체를 드러냈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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