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노란 협곡으로 가는 길, 도로 위 공기가 이상했다.
평소라면 배달 오토바이 몇 대와 조합 순찰차 정도가 오가는 도로였는데, 오늘은 유독 조용했다. 신호등 옆에 붙은 전자게시판도 평소처럼 배달 광고를 띄우는 대신 까맣게 꺼져 있었고, 도로 양옆으로 늘어선 편의점들도 절반은 셔터를 내린 채였다. 이상한 날이었다.
···뭔가 쎄한 느낌이 드는데.
액셀을 조금 세게 당겼다. 협곡 쪽으로 갈수록 공기 자체가 무거워지는 느낌이었다. 습기랄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랄까. 코끝에 흙냄새와 함께 살짝 탄내 비슷한 게 섞여 들어왔다.
협곡 입구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