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튜토리얼 안내를 시작합니다.]
부드러운 음성이 사방에서 울렸다.
나는 여전히 하얀 공간 한가운데 서 있었다.
발밑에는 아무런 감촉도 없었다.
바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게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그냥 하얀 빛 속에 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누나는 어디로 간 거지… 강제로 끌려온 건가.)
불안했지만, 지금 여기서 발을 뗄 방법이 없었다.
주위를 둘러봐도 문도, 벽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하얀빛만이 끝없이 펼쳐져 있을 뿐이었다.
[플레이어 다인 님, 캐릭터 생성 절차를 진행합니다.]
허공에 반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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