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약골 탐색자님, 믿어도 돼요?

6화

윤지아가 돌아간 뒤에도 나는 한참 커피잔만 노려보고 있었다. '협회장실이 내 스킬 정보를 요청했다고?' 그것도 직접. 말이 좋아 '요청'이지, 이 판에서는 그냥 관심병자 취급이나 다름없었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었다. '나 같은 뉴비 탐색자한테 협회장실이 왜 관심을 가져?' 던전 몇 개 클리어했다고 위에서 눈독을 들일 정도는 아닐 텐데. '설마 여성 조종 스킬 때문에?' 그 생각을 하자마자 등골이 서늘해졌다. 게시판 논쟁이 잠잠해졌다고 안심한 게 오히려 방심이었을지도 모른다. "도윤아, 표정이 왜 그래?"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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