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200살 마녀는 엄마다

8화

길드 마차가 마당 앞에 멈춰 선 걸 보는 순간, 계산이 빨라졌다. 바퀴 소리부터 이상했다. 우리 마을에 굴러다니는 마차들은 죄다 낡아서 삐걱거리는데, 이건 조용했다. 기름칠을 잘 먹은 바퀴, 흙길인데도 튕기지 않는 차체. 돈 냄새가 나는 마차였다. 벌써 왔다는 건 소야에 사람을 심어놨다는 뜻이고, 그건 나를 오래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뜻이었다. 어제 저녁에 벌어진 일이 새벽도 지나기 전에 왕국 남쪽 길드 본부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여기로 내려왔다는 계산이 나왔다. 정보가 그 속도로 움직인다는 건, 이 마을에 심어둔 눈이 하나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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