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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던전 최심부로 가는 길은 지도에 없었다. 원래 이 던전은 E급이었다. 서울 외곽 반지하 주차장 밑에서 발견된, 헌터 업계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시시한 등급. 몬스터 웨이브도 없고, 드랍템도 잡템 수준이라 프리랜서 헌터들 사이에서는 '용돈 던전'이라고 불렸다. 나 같은 하위권 헌터한테는 딱 적당한 사냥터였다. 큰 위험 없이 생활비를 벌 수 있는 곳. 그런데 이 안쪽에, 지도에도 없는 통로가 있었다. 지도에 없다는 건 국가던전관리청도 몰랐다는 뜻이고, 그건 곧 이 던전의 등급 판정 자체가 틀렸을 가능성을 의미했다. E급이라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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