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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관리청 본청은 지부와 완전히 다른 건물이었다. 유리와 강철로 지어진 신축 건물이었다. 로비 천장은 삼층 높이였고, 벽 전체가 스크린이었다. 각성자 등급 통계가 실시간으로 흘렀다. 숫자들이 초록색으로 올라가고 빨간색으로 내려갔다. 어딘가에서 누군가 각성했다는 뜻이었고, 어딘가에서 누군가 등급이 강등됐다는 뜻이었다. 태민은 정문에서부터 손발이 얼음처럼 차가워지는 걸 느꼈다. 호출장이 온 건 이틀 뒤였다. 발신자는 '각성자 관리본부 특이사례팀'. 참석 대상은 강태민, 단독. 그 문서를 처음 봤을 때 태민은 세 번을 다시 읽었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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