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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그날 밤, 나는 서재에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강태오, 그 이름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원작에서 그는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내면에 어둠을 숨긴 인물이었다. 강화 마법만 쓸 수 있는 한계를 가졌지만, 자학적인 수련으로 마법허용량이라는 초월적인 힘을 얻었다. '그 자식, 벌써 A랭크 모험가를 잡았다는 거야.' 노력치라는 변수 하나로 내가 그를 넘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책상 위에 놓인 원작 소설을 다시 펼쳤다. 강태오가 등장하는 장면마다 밑줄을 그어놓은 게 눈에 들어왔다. '이 새끼, 이 장면에서만 사람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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