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신통 셋, 무림을 삼키다

6화

정하빈의 눈이 서서히 열렸다. 하늘이 먼저 보였다. 그다음 동생의 얼굴이 보였다. "...형님. 정신이 드십니까." 정하람이 물었다. 정하빈은 대답 대신 주변을 살폈다. 윤재현도, 윤도경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어깨에 감긴 천, 그리고 낯선 지원자들의 시선만 남아 있었다. 기억이 하나씩 되살아났다. 도풍이 자신을 덮치던 순간, 그리고 그 직후 벌어진 일들. 붉은 비늘 같은 것이 동생의 팔뚝을 휘감았다. 손끝에서 튀어나온 비도가 윤재현의 손을 꿰뚫었다. 허공에 솟은 탑의 형상이 도풍을 통째로 막아냈다. 세 가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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