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히든보스로 오해받는 7일

6화

심장이 목구멍까지 튀어 올라온 것 같았다. 검성 백강호. 왕국 최강의 검사이자, 검의 극의를 가장 많이 본 인물이자, 지금 내 눈앞에서 이유 없이 나를 뜯어보고 있는 백발의 아저씨. 키는 크지 않았다. 갑주도, 화려한 장식도 없었다. 그냥 허리에 소박한 검 한 자루 찬 게 전부인데, 왜 이렇게 압도적이지. [이터널 크로니클 공략 위키: 검성 백강호 — 등장만으로 필드 전체의 몬스터 스폰율을 낮추는 히든 NPC. 랭커 유저들 사이에서는 "만나면 로그아웃하고 싶어지는 NPC"로 불림.] 와, 이 정보가 지금 나한테 무슨 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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