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85세 노인, 두 살배기 대공자

7화

마차에서 내린 사람은 한 명이었다. 회색 로브를 두르고, 가슴에는 은빛 마법원 문양이 박혀 있었다. 딱 봐도 관공서 느낌 나는 로브였다. '저런 거 입고 다니면 왠지 다 믿게 되는 거, 이 세계도 똑같구나.' 한소율이 나를 안은 채 낮게 숨을 삼켰다. "왕실 마법원에서... 정기 감사관이 오셨나 봐요." 그녀가 작게 말했다. 감사관이라니, 이건 또 무슨 공무원 같은 존재인가. '설마 세무조사처럼 마력 조사도 하는 건가.' 나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전생에도 세무조사 얘기만 나오면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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