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파멸 확정인데 성실이라니

10화

저택의 불빛이 하나씩 꺼져가는 시각, 나는 복도를 지나며 창밖을 흘긋 봤다. 선우진 도련님의 방 창문 아래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또 밤 수련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체크. 이 저택에서 밤마다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마치 배달앱으로 야식 주문 상태를 새벽 세 시까지 새로고침하는 사람처럼, 나는 저 창문 불빛을 하루의 마지막 일정처럼 확인하고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정확히는 확인하고 나서도 잠이 잘 안 왔지만. 요즘 도련님은 낮에는 여전히 겸손하고 정중한 8살 아이였다. 식사 예절도 바르고, 하녀들에게 인사도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