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사랑을 의심한 연금술사

7화

휙. 시우가 태오의 곁으로 달려갔다. 작은 발이 진흙탕을 밟았다. 질척. 신발이 순간 미끄러졌다.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작은 손이 근처의 바위를 짚었다. 차가운 감촉이 손바닥에 닿았다. 연금술이 발동했다. 바위가 붉게 달아오르며 형태를 바꿨다. 표면이 녹아내리듯 일그러졌다. 뾰족한 창처럼 솟아올랐다. 끝이 서서히 가늘어지며 날카로워졌다. 뭐 하는 거냐, 시우. 태오가 놀란 눈으로 아들을 봤다. 검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지금 뭘 하는 거야. 목소리에 다급함이 섞였다. 아버지 화염, 여기로. 시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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