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거짓말이 쌓아 올린 성

7화

말발굽이 땅을 울린다. 하나가 아니다. 열, 스물, 그 이상이다. 땅이 울리는 진동이 발바닥을 타고 올라온다. 심장이 그 박자에 맞춰 뛰기 시작한다. 무너진 담을 통해 기병이 쏟아져 들어온다. 좁은 골목으로 몰아넣던 전술이 순식간에 무의미해진다. 계획은 완벽했다. 좁은 통로로 유인해서 수적 우위를 무력화시킨다. 그렇게 설명했고, 신도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담이 무너질 거라는 계산은 없었다. "뒤로! 서쪽은 안 돼, 뒤로 물러나!" 소리를 지르지만 이미 늦다. 목이 다 쉬도록 소리쳐도 말발굽 소리에 묻힌다. 이 정도 규모의 기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