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겨울 마녀, 파멸의 서약

8화

뜨겁다. 목을 조르는 손보다 더 뜨거운 것이 몸속에서 터져 나왔다. 숨이 막히는 와중에도 그 뜨거움만은 선명했다. 목을 조르는 그림자의 손가락은 차갑다. 얼음처럼, 아니 얼음보다 더한 무언가로. 그런데 그 냉기를 뚫고 안쪽에서부터 열이 솟구쳤다. 마치 몸 안에 작은 화산이 있었던 것처럼. [회귀자 특성이 발현합니다.] [봉인이 부분적으로 해제됩니다.] 이게 뭐지. 생각할 틈도 없이 시야가 갈라졌다. 마치 두 개의 눈으로 두 개의 세상을 보는 것처럼. 하나는 지금, 그림자에게 목을 잡힌 나. 다른 하나는— 낯설다. 알 수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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