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사랑 금지 협정이라니

10화

여름을 안아 침대에 눕히면서, 나는 내 손이 이렇게까지 떨릴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팔 안에서 그녀의 몸이 이상하게 가벼웠다. 방금 전까지 내 앞에서 눈을 부릅뜨고 소리치던 사람이, 지금은 힘없이 늘어져 숨소리만 겨우 내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나는 그녀를 눕히고도 한참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손끝이 싸늘하게 식어가는 걸 느끼면서도, 정작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의사 불러야 해." 겨우 그 말을 뱉었을 때, 이미 강의사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고 있었다. 강의사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여름의 맥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이전화 목록 마지막 화입니다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