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가주님, 저 폐물 아니었어요

8화

그날 이후로도 훈련은 멈추지 않았다. 취령단의 약기운은 이미 몸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었다. 가슴 화로는 이제 예열 없이도 바로 타올랐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열기가 올라왔다. 『불이 커졌다.』 강염이 말했다. 『하지만 커진 불일수록 다루기가 어렵다.』 "장작이 많으면 좋은 거 아닙니까." 『장작이 많으면 화상도 그만큼 커진다.』 목검을 쥔 손바닥에서 땀이 흘렀다. 미끄러웠지만 놓지 않았다. 뒷마당에서 목검을 휘두르는 나를, 심유나가 팔짱을 낀 채 지켜보고 있었다. "자세가 점점 이상해지는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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