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스릉'
은장도가 백설화의 목덜미에 닿았다.
강태영의 눈앞이 하얗게 번쩍였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진기가 다리로 몰리고, 땅이 폭발하듯 튀었다.
'퍼엉!'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그가 송도사의 손목을 움켜쥐었다.
"크윽...!"
송도사가 신음을 흘렸다. 손목뼈가 으스러질 듯한 통증이었다.
"놔, 놓아라 이놈!"
"내 아버지 얘기, 나중에 천천히 듣지."
강태영이 손목을 비틀었다.
'뚝!'
은장도가 땅에 떨어졌다.
송도사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감히 이 나이 어린 것이, 자신을 이렇듯 쉽게 제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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