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연회에서 돌아온 뒤, 한도현은 자신의 처소에서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등불을 끈 채 침상에 누워 있었지만, 눈꺼풀 안쪽으로는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이 어른거렸다.
조휘랑의 시종이 나누던 낮은 대화가 자꾸만 귓가에 되살아났다.
'십오 년 전 운무산에서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진양성에도 그 소문이 흘러들었었지.'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술기운 탓인가 싶었다.
그러나 몇 번을 곱씹어도 그 문장은 여전히 또렷하게 남아 있었다.
한도현은 몸을 뒤척이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창밖으로 스며드는 달빛이 방 안 바닥에 길게 그림자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