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진짜, 이럴 거면 아까 왜 그렇게 세게 나갔던 거냐고.
힘이란 게 은행 잔고도 아닌데 왜 딱 필요할 때 텅 빈 건지, 나는 그 이유를 알 방법이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은행에 전화해서 잔고 조회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잔액 부족. 거래 불가. 딱 그 상태였다.
그냥 알고 있는 건 하나였다. 지금 독랑의 기계 팔이 나를 향해 겨눠져 있고, 내 손바닥은 아무 반응이 없다는 것.
웅- 웅-
파란빛이 응축되는 걸 느끼면서도 몸이 안 움직였다. 발끝이 바닥에 붙은 것처럼. 이런 순간에 하필 다리가 남의 것처럼 느껴지는 건 무슨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