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환생 황자의 만렙 무공

8화

화로 손잡이 사건은 어떻게든 춘심 몰래 처리했다. 뒷마당 대나무 숲 뒤편, 아무도 안 보는 구석에 몰래 파묻고 흙까지 덮었다. 삽질을 하면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싶었지만, 손잡이가 마치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로 발견되면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화로가 낡아서 못 쓰겠던데. 새로 하나 사올래?" 춘심에게는 그렇게만 말했다. 이 여자가 눈치가 없는 건지, 아니면 눈치는 있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별말 없이 그러겠다고 했다. 다음 날 새 화로가 방 한쪽에 놓여 있었고, 낡은 화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었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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