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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강혁의 손이 어깨를 짓누르듯 감싸며 서연을 자신의 등 뒤로 완전히 밀어 넣는 순간, 서연은 그 손끝의 힘이 지금까지 느껴본 어떤 것보다 단단하고 조급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손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열기가 어깨뼈를 지나 등줄기까지 스며드는 것 같았고, 그 힘의 방향이 오직 자신을 감추려는 쪽으로만 향해 있다는 사실이 서연을 더 당황하게 만들었다. 여인은 그런 강혁의 움직임을 보고도 놀라기는커녕 오히려 흥미롭다는 듯 입가의 미소를 조금 더 늘렸는데, 그 눈빛만은 여전히 얼음처럼 차가워서 서연은 저도 모르게 숨을 죽였다. 여인의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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