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단전 없이도 최강이라니

8화

선발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분가 마당을 지나다 서달과 마주쳤다. 그는 담벼락에 기대어 검을 손질하고 있었다. 천으로 날을 훑는 손길이 익숙했다. "살아있었네." 그가 웃지 않고 말했다. "실망이야." 대답하지 않았다. 그의 시선이 위아래로 훑고 지나갔다. "서연 그렇게 만든 것도 너라며." 그의 눈이 가늘어졌다. "단전 없는 놈이 어떻게." "궁금하면 선발전에서 봐." 짧게 답했다. 그가 검을 멈췄다. 손질하던 천이 검신 위에서 그대로 멈춰 섰다. 정적이 흘렀다. 마당 어딘가에서 새 한 마리가 울고 지나갔다. "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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