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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쏴아아- 새 게이트가 열렸다는 소식은 인천 앞바다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으니, 이는 실로 파죽지세*와 같은 소란이었도다. 부두를 가득 메운 것은 헌터들의 가마 행렬이요, 여기저기서 울리는 무전기 소리는 마치 전장의 북소리와도 같았다. *파죽지세(破竹之勢): 대나무를 쪼개듯 거침없이 나아가는 기세를 이르는 말이니라. 본좌는 임시 사무소로 향하는 길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저 멀리 바다 위로 희미하게 어른거리는 균열의 그림자가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으니, 참으로 심상찮은 조짐이었도다.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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