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여신님, 저 곧 죽나요?

8화

12시 23분. 도현 씨가 쓰러졌다. 무릎이 먼저 꺾였다. 그다음 어깨가, 그다음 머리가. 넘어지는 순서까지 다 보였다. 슬로모션처럼 느려서가 아니라, 내 머리가 그 순간을 붙잡고 놓지 않아서였다. 설아가 그를 붙잡았다. 넘어지는 무게를 그대로 받아 안았다. 그녀의 팔이 후들거렸다. 독이 어깨에서 팔까지 검게 번지고 있었다. 핏줄을 따라 그려진 것처럼 선명했다. 살아 있는 것 같았다. 번지는 속도가 눈에 보일 정도였다. "해독제." 설아가 소리쳤다. 목소리가 갈라졌다. "당장 해독제 내놔." 차강모가 어깨를 으쓱했다. 느긋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
♡ 좋아요 0 · 로그인 후 좋아요/별점/댓글 참여 가능

댓글 0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