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미소년 탈을 쓴 최강자

6화

문이 완전히 열렸다. 안쪽에서 훅, 하고 차가운 공기가 밀려나왔다. 던전 특유의 냄새였다. 흙과 쇠와 뭔가 오래된 것이 섞인 냄새. 나는 그 냄새를 이미 3년 동안 맡아왔다. 혼자, 아무도 모르게, 학교 옥상 게이트에서. 3년이다. 남들이 대학 갈 준비를 하고, 연애를 하고, 알바를 뛸 때 나는 옥상에서 몰래 게이트를 열고 들어가 마력을 억누르는 연습만 했다. 왜? 마력이 너무 세다는 이유로. 세다는 게 죄냐고 물으면 다들 그렇다고 대답할 거다. 이 세계에서는 그렇다. 그런데 이번엔 혼자가 아니었다. "이하준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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