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며칠 뒤, 박대수는 태민을 협회 대회의실로 불렀다.
"공식 자리입니다." 그가 미리 일러두었다. "긴장하실 필요는 없지만, 신중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신중이라면." 태민이 되물었다.
"오늘 이후로 당신의 말 한마디가 곧 화제가 됩니다."
태민은 그 말의 의미를 곧바로 이해하지 못했다. 삼십 년 전, 그의 말 한마디가 파급력을 가지는 경우는 던전 안에서 명령을 내릴 때뿐이었다. 그때는 목숨이 걸린 말이었다. 지금은 다르다는 것을, 그는 협회 건물 복도를 걸으며 어렴풋이 짐작했다.
"긴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박대수가 다시 한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화부터는 로그인 후 무료로 계속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