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30년 전 죽은 영웅

10화

박대수는 태민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방금 그 사람, 아는 얼굴이었습니까?" 그의 목소리에는 경계심이 배어 있었다. 방금 스쳐간 사내의 눈빛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아닙니다." 태민이 답했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의 대답은 짧았지만 그 안에 담긴 확신은 분명했다. 박대수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협회 소속은 아닙니다. 그런 명함, 그런 말투는... 사설 정보 조직 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가 미간을 좁히며 말을 이었다. "사설 정보 조직이라면." 태민이 되물었다. 이 세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5화까지 무료, 회원가입 후 이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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